2026.06.17 15:32
게방식당 서울 강남구 논현동활기찬 템플 스트리트강남구청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간장게장 집이다. 6번이나 미슐랭 맛집으로 선정된 유명한 곳이다. 간장 게장을 팔 것 같지 않은 내부 인테리어와 외국 손님들로 가득한 식당 안을 보며 이곳이 해외인지 한국인지 헷갈렸다. 해외 잡지 같은 곳에 한국의 맛집으로 소개된 듯 하다.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31길 17 1층게방식당영업 |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30)휴무 | 일요일 정기 휴무전화 | 주소 | 서울 강남구 선릉로 131길 17 1층주차 | 주차 최대 3대 가능식당 내부 인테리어는 하얗고 식기는 투명했다.일반적으로 간장 게장을 파는 곳이라 하면 테이블 마다 비닐보가 깔려있으며 냄새가 배지 않는 돌, 대리석 등의 식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게방식등은 카페같은 느낌이었다.같이 간 일행들은 혹시나 잘못 왔나 싶어 처음에 가게 안을 두리번 거렸다고 한다.인테리어는 카페같으면서 메뉴판은 다양한 해산물로 이루어진 메뉴들이 한가득.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해서인지 메뉴는 사진과 영문으로 잘 설명돼있었다.제일 유명한 간장게장 정식은 싯가로, 보통 인당 4만원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일행들과 모두 간장게장으로 메뉴를 통일했다.게장이 나오기 전 밑 반찬을 하나씩 깔아주시는데 반찬은 종종 변경된다고 한다.내가 갔을 때에는 오늘의 반찬으로 김치전과 두부 무침이 나왔다.계절 샐러드는 참외가 들어가서 너무 달지 않게 적당히 입맛을 돋궈주었다.처음에 아삭씹히길래 설탕 뿌린 무인 줄 알았다.샐러드 빼고는 다 간이 좀 센 편이었는데 대체로 짭짤했다.동치미는 고추가 고명인 줄 알았는데 매콤한 맛이 들어와서 놀랐다.전반적으로 간을 세게 하시는 것 같았다.반찬이 모두 나오고 좀 기다리니 간장 게장과 밥이 나왔다.간장게장은 아주 손질이 잘 되어있었고, 알이 가득찬 게였다.싱싱해서 살이 탱글탱글 뽀얀 게.밥에 살짝 얹어 놓은 후 간장을 뿌려 먹었다.근래 먹은 (한 5년 동안) 간장 게장 중 제일 맛있었다.게장이 적당히 달고 짭짤해서 게장 맛이 익숙해질 때 한 번씩 반찬을 먹으면 짠맛이 확 올라와서 전체적인 구성이 너무 좋았다.처음에는 반찬 간이 좀 세다라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집는 부위마다 알이 가득한 게장게 눈 감추듯 먹는다는 표현이 이럴 때 쓰는 것일까.사진 찍을 새도 없이 정말 빠르게 게장을 해치웠다.마무리미슐랭은 미슐랭이다. 라고 생각했던 식당이었다.외국인들 입맛에 간장게장은 어렵지 않을까? 어떻게 입맛을 사로잡았을까? 라는 생각에 궁금해서 예약을 했는데 예약하길 잘했다.간장게장으로 이렇게 정갈하게 한상을 먹을 수 있나라는 궁금증이 들 때 한 번씩 방문하면 좋을 것 같은 식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