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고등학교 2007 수능 가채점 결과 인문계, 자연계 광주․전남 수석 석권
목포고등학교(교장 김기윤)는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장민주군이 인문계 광주․전남 수석( 496점), 송광모군이 자연계 광주 전남 수석(485점)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3학년에 재학중인 장민주(張民主)학생은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인 장운기님의 2남 1녀중 막내이고, 평범하면서도 자상하신 아버님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장민주 학생은 청호중학교때부터 스스로 필요한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공부 방법을 익혔고, 목포고에 입학한 후 학교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원이나 과외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자습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EBS 인터넷 강의를 시청하고 학습에 관련된 정보를 찾는 등 인터넷을 능동적으로 학습에 이용하였습니다.
고3 생활 중에는 매일 약 6시간 정도의 숙면을 취하여 학교 일과 시간에 졸거나 자지 않고 집중할 수 있도록 했고, 공부하는 시간의 양보다도 얼마나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평소에도 공부 중간에 충분한 휴식과 간단한 여가활동으로 학습에서 오는 부담감을 줄였으며, 수능 보는 날까지 평소처럼 차분한 마음으로 꾸준하게 공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대외수상 실적으로는 경제경시대회 금상, SK학력경시대회 은상, 증권경시대회 장려상, 도교육감표창 등이 있으며, 어학 능력으로 학년 초 TEPS 940점을 획득하여 서울대 특기자 전형에 대비하여 1차에 합격인 상태입니다.
장래희망으로는 중학교 때부터 법과대학에 진학, 법조인으로서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항상 신심을 다한 노력은 반드시 그 결과를 가져다준다는 신념 아래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또한 3학년에 재학 중인 송광모(宋洸模) 학생은 현대건설에 근무하는 송하남씨의 2남중 차남으로, 많은 시간보다는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스타일이다. 잠이 오는 시간대(점심 먹은 후 등)에는 자신있고 흥미있는 과목 위주로 공부하고, 지루한 과목은 집중이 잘 될 때 공부하며, 지루한 과목을 공부하다 잠이 올 때에는 잠시 흥미있는 과목을 잠깐 공부하며 잠을 깨고 다시 지루한 과목을 공부했다. 많은 양의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는 확실하게 개념을 잡고 적은 양의 문제집을 여러번 보았으며, 학습하다 의문이 생기면 주위 친구나 선생님 또는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해 해결하였다. 수학개념과 영어문법은 학교수업만으로 해결했으며, 과학탐구는 교과서를 중심으로 학교 수업 충실하고 EBS교재로 복습하였다.
전라남도 수학경시대회 금상을 수상할 정도로 수학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남을 배려하고 함께하는 마음이 남달라 목포시장으로부터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고1, 2때는 11시부터 7시까지 수면을 취했으며, 고3때는 12시부터 6시까지 수면하고 틈틈이 낮잠을 자 되도록 많은 재충전시간을 가지려 노력하였다.
물리학과에 진학하여 입자물리를 전공하여 우리나라의 물리학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장래희망을 밝힌 송군은 매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나보다는 남을 우선 생각하는 삶을 살며, 지나간 일에 후회하며 얽매이기 보다는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초점을 두고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살아갈 것이며, “산다는 것은 숨을 쉰다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뜻있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라는 좌우명을 가진 마음이 따뜻한 학생이다.
이는 반세기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재의 요람인 호남의 명문 고등학교로서 ‘학행일치(學行一致)’ 교훈 아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교직원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하고 목중고 총동창회를 비롯한 경향각지의 동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은 자랑스런 결과이다.
또한 목포고등학교는 지난 11월 8일 교육인적자원부가 주관한 제2회 지방교육혁신 경진대회에서 ‘믿음의 싹을 키워준 희망의 서비스’라는 혁신사례로 전국고등학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여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아 교육혁신 선도학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