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3일 (토요일) 오후 2시~5시까지
갓바위 국립해양유물전시관에서 서예작가3명을 초대해 입춘축을 써서 무료로 배부합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立春.2월4일)이 되면 대문이나 기둥에 새로운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봄을 송축(頌祝)하는 글귀를 붙인다. 이를 '입춘첩(入春帖)' 혹은 춘첩자(春帖子)이라고 한다.
대궐(大闕)에서는 설날에 문신(文臣)들이 지어 올린 연상시(延祥詩:신년축시) 중에서 잘된 것을 선정하여 대궐의 기둥과 난간에다 입춘첩(立春帖)을 써 붙이기도 했다.
입춘첩의 대표적인 글귀를 소개합니다.
국태민안(國泰民安) : 나라가 태평하고 국미의 생활이 평안함
입춘대길(立春大吉) : 입춘을 맞이하여 크게 길함
우순풍조(雨順風調) : 비 오고 바람 부는 것의 때와 분량이 알맞다는 뜻으로
농사에 알맞 게 기후가 순조로움을 이른다.
국립해양유물전시관 관장 김성범(고23회)
사단법인 바다문화회 회장, 목중.고총동창회 수석부회장 유재길(고10회)